MSM(식이유황) 기능성 및 섭취 시 주의사항

최근 등산, 자전거 등 스포츠를 즐기는 인구가 증가하면서 20대에서도 관절, 연골 손상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번엔은 관절 및 연골 건강에 도움을 주는 MSM(식이유황)의 기능성 및 섭취 시 주의사항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MSM 기능성

MSM은 메틸설포닐메탄(Methyl Sulfonyl Methane)의 줄임말로 자연에서 만들어지는 천연 유기황화합물이며 식이유황이라고도 불립니다. MSM은 우리 몸에서 관절의 연골 및 인대 조직을 구성하는 콜라겐을 형성하고, 연골 구성성분끼리 결합하는데 필요한 황을 공급하는 역할을 합니다. MSM은 신경섬유를 통한 통증 자극 전달을 차단하여 뇌의 통증 반응을 일시적으로 막는 역할을 합니다. 또한 MSM은 염증을 일으키는 사이토카인 생성을 억제하여 우리 몸에서 항염증 작용을 합니다. 이 외에도 MSM은 항산화 기능을 하여 우리 몸의 면역력 강화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MSM은 체내에서 합성하기 어려우며 옥수수, 토마토, 우유 등 다양한 식품에 함유되어 있지만 식품 섭취만으로는 한계가 있어 건강기능식품 섭취를 통해 우리 몸에 보충하는 것이 좋습니다. MSM의 인체적용시험 결과, 골관절염 환자에게 투여했을 때 관절의 통증, 관절의 물리적 기능 개선, 관절의 뻣뻣함을나타내는 WOMAC 수치 및 VAS에서 유의미한 개선 효과가 나타났습니다. MSM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관절과 연골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음' 기능성을 인정받은 건강기능식품 기능성 원료입니다. 이러한 MSM의 기능성은 평소 과격한 운동이나 노동을 하시는 분, 노화로 인해 관절과 연골 기능이 감소한 분, 장시간 같은 자세를 유지하는 학생 또는 직장엔 등에게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2. MSM 섭취 시 주의사항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권고한 일일 권장 섭취량은 1,500~2,000 mg으로, 과다 섭취 시 복통, 설사, 피부 질환 등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니 제품 성분표의 함량을 확인 후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MSM을 처음 섭취하면 부신 쪽과 관련하여 심박수가 증가하거나 열이 오르는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증상은 몸에 황 성분이 부족한 상태로 존재하다가 급격하게몸에 황이 흡수되면서 나타나는 증상입니다. 증상이 나타날 경우 즉시 섭취를 중단하고 며칠 간격으로 MSM을 천천히 복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MSM 연구결과 3개월 이상 꾸준하게 복용했을 때 효과가 나타났기 때문에 3개월 정도는 꾸준히 복용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또한 관절염으로 치료가 필요한 환자의 경우 건강기능식품 섭취보다 의약품을 처방받아 복용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관절과 연골은 한번 손상되면 100% 회복하기 어려운 부위이기 때문에 평소 철저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이번에 알아본 MSM 기능성 및 섭취 시 주의사항을 통해 알맞은 건강기능식품 제품을 선택하여 건강한 일상생활 보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