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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규칙 및 불균형 식습관, 과체중, 노화, 불규칙적인 생활 등으로 인해 혈액의 질이 나빠지고 혈액순환 장애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혈액순환 장애는 심혈관 질환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혈관 관리가 필수입니다. 이번에는 건강의 기본인 혈액순환, 혈행 건강 관리를 위한 건강기능식품 및 기능성 원료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혈행의 이해
혈행은 혈액이 혈관을 통해 신체의 각 부분으로 이동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혈액은 신체의 각 조직으로 산소와 영양분을 공급하고, 세포에서 만들어낸 노폐물을 제거해 줍니다. 또한 혈액은 호르몬을 작용부위로 운반하고, 외부 유해물질로부터 세포를 방어하며, 적당한 체온을 유지시켜 주고 지혈작용 등 우리 몸의 항상성을 유지시키는 역할을 합니다. 따라서 원활한 혈액의 흐름은 신체기능을 유지하는데 매우 중요합니다. 혈관의 내피세포는 손상되면 손상된 부위에 산화된 콜레스테롤이 쌓여 플라크를 형성하고, 혈관 내벽이 부풀어 올라 혈관이 좁아져 혈액 흐름이 방해받게 됩니다. 또한 혈관이 손상되면 지혈반응이 일어나는데, 지혈반응 중 혈소판의 점착성과 응집성이 과도해지는 경우 혈관 지름이 좁아져 혈행 이상이 생길 수 있습니다. 비정상적인 혈소판 응집이 일어나면 혈관 내 혈전 생성이 촉진됨으로써 혈행에 문제가 나타납니다. 혈액 흐름에 영향을 주는 요인으로는 높은 혈당, 높은 혈압, 높은 LDL 콜레스테롤(나쁜 콜레스테롤), 흡연, 스트레스, 유전적 요인, 노화 등이 있으며 혈액 흐름에 장애가 생길 경우 동맥경화, 뇌졸중 등 심혈관 질환 발생 위험이 증가합니다. 그렇게 때문에 혈행 건강관리가 매우 중요합니다.
2. 은행잎 추출물 건강기능식품
은행잎 추출물에는 플라보노이드를 포함한 다양한 생리활성 물질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그 중 대표성분인 징코민은 항산화 성분으로, 혈전 생성 방지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권고한 일일 섭취량은 플라보놀 배당체로서 28~36 mg이며, 은행잎 추출물은 혈액을 묽게 하기 때문에 아스피린, 와파린 같이 혈소판을 억제하는 약물과 함께 복용하면 출혈 위험이 증가할 수 있습니다. 또 혈액순환에 도움을 주는 다른 건강기능식품을 섭취 중이라면 해당 제품에 이미 은행잎 추출물이 함유되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제품 성분표를 반드시 확인한 후 섭취하시길 바랍니다. 수술이 예정되어 있거나 수술을 한 지 얼마 지나지 않았다면, 출혈을 막기 위해 2주 전후로 섭취하지 않는 것을 권장합니다.
3. 나토균 배양분말 건강기능식품
나토의 발효 과정 중 생성되는 실에는 나토키나제라는 효소성분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나토키나제는 혈전의 주요 성분인 피브린에 직접 작용하여 분해하고 혈전용해효소 활성화, 헐액 응고 억제하는 물질 증가, 혈전 용해를 저해하는 물질을 분비비하는 작용을 하여 원활한 혈액순환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인체적용시험 결과, 나토키나제 섭취한 시험군에서 혈소판 응집 억제 시간이 유의미하게 지연되는 효과가 나타났습니다. 또 우리 몸의 고혈압 유발 인자 물질인 안지오텐신의 활성화를 낮추어 혈압이 떨어지게 하는데 도움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권고한 일일 섭취량은 나토배양물로서 113 mg이며, 과다 섭취 시 혈액응고가 저해되어 출혈 위험이 증가할 수 있으니 제품 성분표 함량 확인 후 섭취하시길 바랍니다.
4. 혈행 개선에 도움을 주는 건강기능식품 기능성 원료
1) 고시형 기능성 원료
EPA 및 DHA 함유 유지, 감마리놀렌산 함유 유지, 영지버섯 자실체 추출물, 은행잎 추출물, 홍삼
2) 개별인정형 기능성 원료
HK 나토배양물(제2009-50호), L-아르기닌(제2015-19호), PME-88 멜론 추출물(제2008-9호), 나토균배양분말(제2012-7호), 나토균배양분말(제2013-6호), 상황버섯등 추출복합물(제2019-8호), 정제오징어유(제2009-76호), 카카오분말(제2014-25호), 피크노제놀-프랑스해안송껍질추출물(제2006-1호)
혈행 개선을 위해서는 규칙적인 운동과 채소, 견과류, 생선 등 섭취하는 식습관을 갖는 것이 중요합니다. 혈행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건강관리식품 섭취로 깨끗한 혈관을 만들어 건강 관리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