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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패스트푸드, 인스턴트식품, 육류 위주의 식습관으로 인해 나이를 불문하고 혈관 관련 질환이 있는 사람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혈관에 쌓인 혈중 중성지방 건강관리방법과 건강기능식품 및 기능성 원료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혈중 중성지방의 이해
중성지방은 1분자의 글리세롤과 3 분자의 유리지방산이 에스테르 결합한 형태를 말합니다. 글리세롤이 결합되어 있는 지방산의 수에 따라 모노아실 글리세롤(MAG), 디아실 글리세롤(DAG), 트라이아실글리세롤(TAG)로 구분합니다. 이중결합이 없는 포화지방산이 결합된 경우에는 상온에서 고체인 지방의 형태이고, 이중결합이 있는 불포화지방산이 결합된 경우에는 상온에서 액체인 기름의 형태입니다. 식사를 통해 섭취한 지방의 95%는 중성지방이며 나머지는 인지질, 코렐스테롤 등입니다. 중성지방은 1g당 9kcal의 에너지를 생산하는 에너지원으로 공복 시에는 뇌와 적혈구를 제외한 모든 장기의 주요 에너지원으로 사용됩니다. 그러나 중성지방이 우리 몸에 과다하게 합성되거나 축적되면 인슐린 기능을 저해하고 대사증후군, 당뇨병, 심혈관계 질환 등 여러 질환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콜레스테롤이 낮아도 중성지방이 높으면 심혈관계 질환이 더 잘 생기기 때문에 혈중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것뿐만 아니라 혈중 중성지방을 낮추는 관리도 병행되어야 합니다.
2. EPA 및 DHA 함유 유지 건강기능식품
EPA 및 DHA는 참치, 고등어, 꽁치 등 등푸른 생선에 많이 함유되어 있는 성분으로 우리에게 흔히 오메가 3 지방산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EPA 및 DHA는 우리 몸에 꼭 필요한 필수 지방산으로 일반식품이나 건강기능식품 섭취를 통해 꾸준히 보충해줘야 합니다. EPA 및 DHA는 지방의 생성을 저해하고 지방의 분해를 도와 혈액 중 중성지방을 감소시킵니다. 특히 EPA는 간에서 중성지방 합성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또한 혈전(피떡)으로 인해 혈액 흐름이 막히지 않도록 도움을 주고 염증반응과 혈액 응고를 억제합니다. EPA 및 DHA 섭취를 통해 혈액이 깨끗해지고 혈행이 원활하도록 하여 심혈관질환 예방에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권고한 일일 섭취량은 0.5~2 g이며 EPA 및 DHA는 혈액응고 효능이 있기 때문에 항응고제, 항혈소판제 등 관련 의약품을 복용하고 있는 경우에는 전문가와 상담 후 섭취하시길 바랍니다. EPA 및 DPA 함유 유지 건강기능식품 제품을 고르실 때는 산패의 위험이 적은 낱알 포장된 제품이나 빛과 열에 강한 갈색병에 보관된 제품을 추천드립니다.
3. 난소화성말토덱스트린
말토덱스트린은 식이섬유의 한 종류로 전분이 최종적으로 분해되기 전 단계의 성분이며, 난소화성말토덱스트린은 우리 몸이 소화하기 어려운 수용성 식이섬유를 말합니다. 설탕의 약 15% 정도의 단맛을 가지고 있으며, 우리 몸에서 천천히 소화되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특징으로 혈중에 당분이 흡수되는 속도를 더디게 하고 이에 따라 인슐린 저하가 되어 혈중 중성지방 축적을 감소시키는데 도움을 줍니다. 소화가 천천히 난소화성말토덱스트린의 특징으로 인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1) 배변활동 원활에 도움을 줄 수 있음, 2) 식후 혈당상승 억제에 도움을 줄 수 있음, 3) 혈중 중성지방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음 기능성을 인정받았습니다. 기능성에 따라 일일 섭취량이 상이하며, 혈중 중성지방 개선을 위한 일일 섭취량은 5.0~30 g, 액상원료는 5.0~44 g입니다. 난소화성말토덱스트린을 과다 섭취할 경우 발효로 인해 생성된 가스로 복부 팽만감이 생길 수 있으며 설사나 구역감 등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니 제품 성분표 함량을 확인하시고 섭취에 주의하시길 바랍니다.
4. 혈중 중성지방 개선에 도움을 주는 건강기능식품 기능성 원료
1) 고시형 기능성 원료
EPA 및 DHA 함유 유지, 난소화성말토덱스트린
2) 개별인정형 기능성 원료
글로빈 가수분해물(제2011-21호), 식물성유지 디글리세라이드(DG)(제2009-21호), 정제오징어유(제2009-76호)
중성지방을 낮추는 방법으로는 ① 단순당, 포화지방, 트랜스지방 섭취 피하기, ② 탄수화물 과하게 섭취하지 않기, ③ 식이섬유, 오메가3 충분히 섭취하기 등이 있습니다. 이러한 생활습관과 함께 혈중 중성지방 건강관리를 위한 건강관리식품 섭취를 통해 깨끗하고 건강한 혈관 건강 유지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