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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19 이후 건강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면서 운동을 하는 사람이 많아지고 단백질 제품 시장이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단백질 건강기능식품 기능성 및 섭취 시 주의사항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단백질 건강기능식품 기능성
단백질은 탄수화물, 지방과 함께 우리 몸에 꼭 필요한 필수 영양소이며, 근육과 뼈 등 신체조직의 구성성분입니다. 뿐만 아니라 효소, 호르몬, 항체의 구성과 필수 영양성분 및 활성물질의 운반과 저장 과정에 필요합니다. 또한 우리 몸에서 체액과 산-염기의 균형을 유지하고 에너지, 포도당, 지질 합성과정에 필요합니다. 이처럼 우리 몸에 꼭 필요한 단백질은 나이가 들수록 체내에서 점점 감소하기 때문에 외부를 통한 섭취가 필요합니다. 과거에는 단백질 제품이 운동 전후에 필요한 헬스 보충제로 인식됐다면, 이제는 일상 속에서 식사 대용, 간식 등으로 소비되고 관련 시장 규모도 크게 성장했습니다. 단백질은 동물성 단백질과 식물성 단백질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먼저 동물성 단백질은 쇠고기, 돼지고기 등 붉은 육류, 가금류, 생선, 유제품, 계란 등에서 유래한 단백질을 말합니다. 동물성 단백질은 신체 기능을 유지하는데 필요한 필수 아미노산이 골고루 함유되어 있지만 음식으로 섭취했을 때 포화지방, 콜레스테롤도 함께 섭취하게 되어 각종 심혈관계질환 위험을 높일 수 있습니다. 식물성 단백질은 콩, 견과류 등에서 유래한 단백질로 소화가 잘되고 심혈관계질환 위험 우려가 적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동물성 단백질에 비해 필수 아미노산이 부족하거나 균형 있게 함유되어 잇지 않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때문에 동물성 단백질과 식물성 단백질을 골고루 섭취하여 체내에 필수 아미노산을 꾸준히 공급할 수 있습니다. 시중에 판매하고 있는 단백질 식품은 일반식품과 건강기능식품이 있는데, 단백질 건강기능식품 요건은 다음과 같습니다.
- 조단백질 함량 : 표시량의 80~120%
- 아미노산스코어 : 85이상
- 일일 섭취량 : 단백질로써 12.0 g 이상
아미노산스코어란, 9종의 필수 아미노산(이소류신, 류신, 발린, 라이신, 메티오닌+시스틴, 페닐알라닌_티로신, 트레오닌, 트립토판, 히스티딘)이 적정 비율로 함유되어 있는지 확인할 수 있는 척도이며, 기준조성(mg/g 조단백질) 대비 함량 비율이 가장 적은 아미노산값으로 표시합니다. 모든 필수아미노산이 적정 비율로 존재해야 단백질 이용이 원활하게 이루어지며, 특정 아미노산이 상대적으로 부족할 경우, 다른 아미노산 사용이 제한될 수 있기 때문에 골고루 섭취해야 합니다. 단백질 건강기능식품은 분말, 음료, 바 등 다양한 유형이 있습니다. 제품에 따라 단백질 함량, 섭취방법 및 일일 섭취량이 다르기 때문에 제품 성분표를 자세히 살펴본 후 섭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2. 섭취 시 주의사항
1) 영양성분 확인하기
단백질은 성별, 연령별, 개인의 건강상태, 운동량 등에 따라 영양성분 흡수율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일반적인 단백질 일일 권장 섭취량은 여성이 50~55 g, 남성이 60~65 g으로 제품 영양성분 함량을 확인하여 섭취하시길 바랍니다. 단백질 건강기능식품 중 무기질, 비타민 등 다른 영양서분이 첨가된 제품이 많이 있습니다. 기존에 섭취하고 있는 영양성분과 중복하여 과다 섭취하지 않는지 확인 후 제품을 선택하시길 바랍니다.
2) 건강상태 고려하기
한국인의 두 명 중 한 명은 유당 소화에 어려움을 겪는 유당불내증을 가지고 있습니다. 단백질 건강기능식품의 대부분은 우유, 산양유, 초유 등 유당 성분을 함유하고 있기 때문에 유당불내증을 가지고 있다면 제품의 성분표를 확인 후 제품을 고르시길 바랍니다. 단백질은 고분자 물질로 우리 몸에서 분해되면서 신장에 부담을 줄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신장질환이 있으신 분들은 단백질 건강기능식품 섭취에 주의하시길 바랍니다. 또한 단백질 중 함유되어 있는 퓨린의 섭취량이 증가하면 그 대사산물인 요산 수치도 상승합니다. 요산은 통풍환자에게 치명적일 수 있으니 제품 성분표를 확인하여 퓨린 함량이 높은 단백질 제품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단백질 건강기능식품의 기능성과 섭취 시 주의사항을 고려하여 알맞은 제품을 선택하고, 일상에서 부족한 영양소를 건강기능식품 섭취를 통해 보충하여 건강증진에 도움받길 바랍니다.